Polymerase Chain Reaction

 

신종 코로나 등의 바이러스는 PCR 검사를 통해 대부분의 바이러스들을 체크한다.


PCR(유전자증폭기술)은 '중합 효소 연쇄 반응법'이라고도 하며,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증폭하는 방법이다.

PCR은 DNA 중합효소를 이용해 DNA단편의 여러 복제본을 한꺼번에 만드는 방법으로, 아주 적은 양의 DNA만을 갖고서도 단시간에 특정 부위의 유전자를 기하급수적으로 증폭할 수 있다.

 

PCR은 DNA의 원하는 부분을 복제 및 증폭시키는 기술로 DNA 지문분석, 멸종 동물의 희소 DNA의 증폭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의료 진단분야에서는 유전병의 진단 등 분자 레벨에서의 다양한 측정 방법을 제공하여 분자 진단의 기본 툴로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PCR은 Real-Time PCR(qPCR), Digital PCR(dPCR) 등으로 진화하여 기존 PCR이 제공하지 못했던 실시간 진단, 고민감도, 측정 결과의 디지털화 등의 장점을 제공하고 있다.

 

Real-Time PCR은 qPCR(quantitative polymerase chain reaction)이라고도 부르는데, 유전자 분석기법 중에서 강력하면서도 고감도로 분석이 가능한 방법이다. 특히 유전자 발현의 정량분석이나 제노타이핑, SNP 분석, Pathogen의 탐지, 신약 개발과정의 평가, RNAi의 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PCR의 경우에는 분자시료의 복제 및 증폭 과정과 해당 분자시료의 정량화 과정이 분리되어 진행되었으나 Real-Time PCR의 경우는 그 이름에도 드러나 있듯이 복제 및 증폭과정이 진행되는 중에서도 실시간으로 정량 분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디지털 PCR(dPCR)은 핵산을 탐지하고 정량하는 새로운 접근법으로서 기존 qPCR에 비해 정확한 정량분석과 타깃 핵산 분자의 고감도 탐지가 가능하다. qPCR에 비해 dPCR은 10~1,000 pico liter의 극소량 시료로도 분석이 가능하며, 많은 수의 시료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체 분자진단 기술시장에서 PCR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가량으로 분자진단 시장에서 PCR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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