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는 프랑스 남동부의 옛 지방명이다.

 

현재 행정구역명은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Provence-Alpes-Côte d'Azur) 이다.

해석하자면 프로방스+알프스+푸른 해안 이라는 뜻이다.

줄여서 PACA로 많이 쓴다.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Provence-Alpes- Côte d'Azur)

지중해 연안에 인접하고 있어 연중 내내 온화한 기후와 따뜻한 햇살을 만끽할 수 있다. 
덕분에 다양한 색채를 지닌 자연 환경과 문화 유산을 만날 수 있다. 

 

파리에서 떼제베(TGV)로 3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6개 주 - 바르주, 보클뤼즈주, 부슈뒤론주, 알프드오트프로방스주, 알프마리팀주, 오트잘프주

 

주요도시:

마르세유(Marseille) -  아름다운 미항(美港) 도시, 프랑스 최대 항구 도시 

엑상 프로방스(Aix-en-Provance) - 프로방스 지방의 법과 정치, 학문의 중심지 

아를(Arles) - 고흐의 도시
아비뇽(Avignon) - 중세의 성벽이 지키고 있는 고도, 론강이 흐르는 도시
칸(Cannes) - 세계 영화제로 유명한 칸
그라스(Grasse) - 프랑스 향수의 주 생산지이자 세계 수많은 향수들이 탄생된 곳
니스(Nice) - 지중해 연안의 휴양 도시
망통(Menton) - 레몬 축제로 유명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와인:

프로방스에는 ‘와인 없는 하루는 태양 없는 하루와 같다”라는 속담이 있다.


기원전 5세경부터 그리스인들이 프랑스 남쪽에 와인 경작을 시작해 현재 

로제 와인(약 70% 차지)를 비롯해 레드와 화이트가 생산되고 있다.


핑크빛 로제 와인(Rosé wine)은 달콤하고 가벼운 맛이 특징으로, 차갑게 보관해 

봄∙여름철에 마시기 좋으며 다양한 음식과도 두루 어울린다. 

 

로제와인(Rosé wine)

라벤더(Lavende):

프랑스 소설가 장 지오노(jean Giono)가 “라벤더는 프로방스의 영혼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라벤더는 프로방스의 상징이다.


해마다 6~8월이면 프로방스 지방은 보랏빛으로 물든다. 

프로방스 지역의 라벤더 농장은 모두 합치면 축구장 만 개 정도 규모, 

세계 라벤더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라벤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라벤더 박물관이 위치한 

솔트(Soult)와 끝없이 펼쳐진 라벤더 밭으로 유명한 발랑솔(Valensole) 고원이다.

 

라벤더 (Lavende)

미식:

프로방스에 다채로운 미식문화는 단순히 토마토, 올리브오일, 마늘로 대표되는 (물론

이들 재료가 거의 대부분의 레시피에 포함되기는 한다) 아 라 프로방살(à la provençale)

이라는 한 마디 수식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프로방스 요리는 무엇보다도 향신허브(타임, 세이보리, 로즈마리, 월계수잎, 아니스,

민트, 세이지 등)의 향이 잘 혼합되어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이 허브들은 탁월한 품질과 다양한 종류를 자랑하는

이 지역 채소와 과일을 맛을 돋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방스를 대표하는 요리로는 라타투이(Ratatouille) 피살라디에르(pissaladière)

혹은 그 유명한 띠앙 드 레귬 (Tian de légumes)(그라탱 식으로 익히는 채소 요리로

용기에 마늘을 문질러 향을 낸 후 채소를 넣어 조리한다) 중 한두 개를 꼽을 수 있다.

 

라타투이 (Ratatouille)
피살라디에르 ( pissaladière)
띠앙 드 레귬 (Tian de légu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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