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TER(국제열핵융합실험로) 이란?
평생업
2020. 2. 16. 13:58
ITER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은 태양에너지의
원리인 핵융합을 이용해 열출력(단위시간당 방출 열에너지) 500㎿급
발전소를 건설하는 인류 최대의 프로젝트이다.
ITER은 라틴어로 '길'이라는 뜻을 지녔으며 '핵융합에너지 시대로 가는 지름길'
이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인도 등 7개국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건설비만 50억8000만유로가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총 공사비 50억8000만유로 중 한국 분담금은 9.09%(현금출자 22%, 현물출자 78%)이다.
ITER이 들어서는 곳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프랑스 남부 엑상프로방스에서
약 40분 떨어진 카다라슈(Cadarache) 라는 지역이다.
핵융합에너지는 태양이 무한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핵융합’의 원리를 이용한 에너지로,
연료가 무한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을 뿐 아니라 폭발이나 폐기물에 대한 걱정도 없어
인류가 당면한 에너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5년 첫 번째 실험을 시작할 ITER 장치는 높이와 너비가 약 25m, 무게가 2만 3천톤에
달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인공태양으로, 인류는 ITER 장치의 운영을 통해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에 다가서는 큰 도약을 하게 될 것입니다.